[프라임경제] 윌링스(313760, 대표이사 안강순)가 갑진과 244억원 규모의 통신용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.
윌링스는 갑진과 244억원 규모의 통신용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. ⓒ 윌링스
윌링스는 오는 6월까지 244억원 규모의 배터리팩을 공급하고, 해당 제품은 일본 내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.
갑진은 전기용 기계장비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일본 라쿠텐에 통신장비용 정류기 및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다.
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해 윌링스 전체 매출액에 57%에 달하는 규모로 주력 사업인 태양광 분야 외에 신규 영역에서 매출이다. 윌링스는 지난해 12월 103억원 규모의 1차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.
윌링스 관계자는 "주력 사업인 태양광 인버터 분야의 매출 신장세가 꾸준한 상황에서, 신규 매출원이 더해지며 향후 큰 폭의 실적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"며 "어려운 시기지만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후속 수주는 물론, 파트너사들과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노력하는 할 것"이라고 말했다.
한편 윌링스는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2.11% 오른 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.